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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당시의 디렉터 폴의 요청으로 사진가 그룹 120love의 b&w필름을 협찬받아 진행한 작업이다.
120Love의 ORWO필름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일본의 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인 폴이 일본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필름이다.
폴의 합류제안은 폴이 나와의 영상통화로 나의 암실 프린트 작업을 보았던 그의 순수한 태도에서 확고해 졌던 것 같다. 유행에 따라가기 급급하여 그 누구도 실체에 관한 관심을 갖지 않았을 때 오직 나를 응원해 주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평소 SNS를 통해 전달받는 그의 학생들의 모습과 그를 따르는 학생들의 태도로 평소 그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사진속의 아이들은 모두가 편안한 모습이었다.
바다가 고향이었던 나에게 국가적, 인종적 제한을 넘어 어떠한 소속감을 일깨워 준 사람이기에 저감도 필름이라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철저히 작업했던 시리즈이다.
이 작업은 폴과 120패거리의 가족들 그리고 ORWO필름에게 바친다.
















Thanks to 120LOVE http://store.120love.me @120lovefilm
*Cannon EOS-5
필름현상 : 석주사진관 http://www.seokjustudio.com/index.html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문화길 17
구 주소 : 대구 중구 봉산동 217-18
월요일 휴무
17, Bongsanmunhwa-gil, Jung-gu, Daegu,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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